비만견 & 우울한 강아지 놀아주는 방법 추천 - 애견원반

비만견 & 우울한 강아지 놀아주는 방법 추천 - 애견원반 추천 2번째

오늘은, 소형견 원반 던지기 2번째 장입니다.

원래 2편으로 끝맺음을 하려했는데,

이 애견 원반으로 놀아주는 방법이 알아야할 것들이 많더군요.

오늘 2번째 장에서는,

제품을 살펴보고, 야외로 나가서 콩순이와 날려보겠습니다.

그리고, 3번째 장에서는 - 원반을 이용해 강아지 놀아주는 방법에 대해 심층 탐구를 해 볼게요.

( 의외로 여러가지 훈련이 필요하더군요. )

특히, 비만견이나 우울한 강아지때문에 고민인 견주라면, 놓치지 마세요 ^^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배송료포함 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소형견 용이라서 아주 작지요?

원반을 구입하면서 제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콩순이가 아프지 않을 것'입니다.

즉, 제대로 입으로 받지 못했을 경우 - 울 콩순이(푸들) 얼굴에 맞을 텐데, 아프면 안되겠지요.

아프면 보는 제가 속상하기도 하지만,

강아지 당사자도 더이상 하기 싫어질거에요.

즐겁게 해야지 운동도 되는 것이지.

억지로 시킬 수는 없쟎아요.

 

우선 그 조건은 백프로 합격입니다.

물렁 물렁한 고무재질이라서, '이보다 더 안아플 수는 없다'의 재질을 보여줍니다.

또 하나의 조건은,

'작고 가벼울 것' 입니다.

크고 무거우면,

소형견인 콩순이가 받을 때 힘들 것입니다.

또한, 받고나서 다시 저에게 가져와야하는데,

무겁고 크면 힘들겠지요.

또한,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자신의 덩치에 비해서 큰 물건이 날아오면 무서워해요.

원반을 무서워하면, 즐겁게 놀 수가 없겠지요. 

보세요.

울 콩순이같은 미니어처 푸들에게 부담이 없는 사이즈입니다.

말티즈 & 시츄 & 요크셔 테리어등의 덩치에도 딱일 듯. 

무게도 24g으로 가볍습니다.

그렇다면 이 애견원반의 단점은?

그리 멀리 날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안해봐도 뻔합니다.

그러나 그걸 아셔야 해요.

즐겁게 강아지 놀아주는 방법으로 '멀리 던져야한다'는 조건은 없습니다.

그건 사람한테나 자극 적인 거지요.

애견은 밖에 나가있을 때,

주인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멀리 던진다는 것 자체가,

받을 때 충격(아픔)도 더 클테고,

주인에게 다시 원반을 가져올 때도 힘이 곱절로 들 것입니다.

설마 님이 가지러 갈껀 아니죠? ^^ 그건 힘들어서 안됩니다.

그리고, 운동부족이나 비만견 놀아주는 방법인데, 주인이 왔다갔다하면..... ㅎㅎ 그건 아니죠.

또 하나의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제가 콩순이랑 나가서 던져보다가 느낀건데요,

만약에 콩순이가 원반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

땅에 떨어질 텐데요.

이렇게 떨어지면 콩순이가 다시 입으로 줍기가 편한데.....

이렇게 떨어지면 골치아픕니다.

고무재질이라, 결국 눌러서 들어올리기는 하는데,

콩순이 입에 흙이 묻습니다.

저렇게 떨어지면 안좋아요.

( 아, 물론 흙이 별로 없는 아스팔트는 별 상관 없습니다. 하다보면 자기가 가운데를 발로 눌러서 옆을 물더라구요. )

자, 그럼 실전으로 가 볼까요?

우선 가까운 거리에서 해 볼까요?

자, 콩아~! 받아랏~!

오옷~! 스트라이크~!

오호?

응?

( 콩순이 당황하는 눈빛 ㅋㅋ )

그렇다고 그렇게 얼빵한 표정까지 할 건 없쟎아?

ㅎㅎ 아직 몸이 덜 풀렸나 보네.

아이쿠 착한 콩순이~ 원반 물고 오는 것 보쇼~

왜 물고 오는지 아세요?

재밌고 즐거우니까 또 던져달라는 거에요.

우울한 강아지때문에 고민이시라구요?

같이 산책 나가세요.

산책이 최고에요.

그리고 이런 원반 놀이도 함께 해 보세요.

강아지 우울증?

그런거 원반과 함께 저멀리 날아갑니다. ㅎㅎ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자, 이번에는~!

오옷~!

응?

괜챦어 괜챦어~

※ 강아지와 최상으로 놀아주는 방법의 핵심은, 역시나 '칭찬'입니다.

칭찬을 계속 해 주셔야, 훈련도 따라와요.

잘 못한다고 짜증내거나 급하게 굴지 마세요.

'개'는 직감이 좋아서, 금방 눈치채고 겁먹어요.

세번째 샷~!

ㅎㅎ 놓칠까봐 악착같이 무는구나!

캬! 저 당당한 발걸음을 보소!

어이쿠 내가 너무 높이 던졌네!

우왓! 나이스!

콩순이의 숨겨진 재능? ㅋㅋ

이거.... 울 콩이를 원반 올림픽에? ㅋㅋ

즐거워하네요.

잘 받는다고 칭찬하니까, 자기도 좋은거에요.

그리고, 받기를 성공했을 때 짜릿함도 있겠지요.

호잇!

우오오 나이스~!

하이파이브! ( 콩순이는 하이파이브를 할 줄 알아요. 대신에 '손!'은 안해요. 누가 자기 손만지는 거 싫어하거든요. )

콩순이가 아주 기분이 좋아졌어요.

비만견 뿐만 아니라 우울한 강아지에게 추천하는 이유가 있지요?

아이쿠 너무 짧게 던졌다!

으잉?

응? 왜 품고 있어? ㅋㅋ

계속 놀자고 원반을 가져오는 거에요.

지가 하기 싫으면 안가져와요.

재밌나봐요.

그래 그래 계속 놀자.

너도 운동 좀 해야지.

여기서 뭐 느끼는 것 없으세요?

' 강아지가 원반을 다시 가져오지 않으면 이 놀이는 불가능하다 ' 입니다.

3편에서는,

' 원반 놀이를 위해 필요한 훈련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내용이지요 ^^

아래는, 저번에 발행한 내용인데,

재밌어요. ㅎㅎ

한번 읽어 보세요.

2018/05/11 - [가성비 애완용품 100개 구입기] - 강아지 혼자놀게하는 방법 - 혼자놀수있는 장난감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