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둘맘'님 때문에 못살아!

'아들둘맘'님 때문에 못살아! 

아들둘맘님한테서 메일이 왔다.

'고무줄이 금방 끊어져 버려서 없다. 햄버거를 사줄테니 고무줄을 보내다오'

그리고 추가 주문.

'영상을 보낼테니, 비행기 진단도 부탁한다'

[ 영상 첨부 ]

흠.....

고무줄을 덜 감았을 뿐,

저 정도면 괜챦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상이 하나 더 왔다.

'애플이 알려준대로 해도, 상태가 이렇다. 파닥새가 아니고 병든 새다.'

[영상 첨부]

크... 정말 '병든새'다.

이상하다.

필자가 어제 새벽, 

'2차 이벤트 대결 기록' 때문에 날린... 파닥새 영상이다.

[ 영상 첨부 ]

대략 21초.... 7초 빼면 14초.

아래는,

지금 시작단계인, 뺀질님의 영상

[ 영상 첨부 ]

( 뺀질님! 성공하셨으니, 약속대로 거시기 선물 갑니다! ^^ )

이상하다.

왜 아들둘맘님꺼만 병들었을까?

다시 유심히 보는데......

엇!

엇! 설마.....

에이 설마 아니겠지......

고무줄을 택배로 보낸지 한달도 넘었는데.... 에이 설마....

참지 못하고 메세지를 보냈다. ( 메일을 보내면 확인하시는데 24시가 걸린다. 미드 24시 재밌다. )

대박!

대박! ㅜㅜ

한달도 전에 보낸, 고무동력기 고무줄!

보내면서 '우선 가지고 계시라'고 했다고, 이제까지 가지고만 계셨다는!

그리고는,

번들 고무줄이 끊어지자,

끙끙앓고 있었던 건가요?

세상에나........

이렇게 순수?한 레이디가 다 있으신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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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마음이 걸렸다.

아들둘맘님은,

쌍날개가 없기 때문에, 큰 원날개로 날린다.

체공시간에 불리하다.

게다가, 이제야 진짜 고무줄에 적응을 해야한다니.....

최소한, 앞날개 위치 세팅값이라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뒷뜰로 나갔다.

그리고........

[ 영상 제목 : 아들둘맘님 때문에 ]

결론 : 이 모든건, 아들둘맘님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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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의 하루' 두번째 티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