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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선물 추천 8선(상편) - 아내분을 위한 꿀팁 본문
남편 선물 추천 베스트 8선 上편 - 절약하는 아내분들를 위한 포스팅
제 블로그의 성격을 아시겠지만,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남편선물로 생각하는 분들께는 도움되지 않을 포스팅입니다.
현재 절약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 작은 선물하나 해 주고픈 아내분을 위해 엄선해 보았습니다.
절약하는 분들을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 제가 신혼시절에 워낙에 가난하고 배고팠기 때문에 - 그 마음을 십분 이해하여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제가 리뷰하고있는 제품들 중에서, '가성비' 부분에서 최대한 고민했으며,
남성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물건들만을 엄선했습니다.
( 저는 다른 플랫폼에서 이미 이 제품들을 리뷰했었습니다. 남성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즉, 님의 남편분께서 마음에 들 확률이 높다는 뜻이지요. )
'야영 용품 리뷰' 블로거인만큼 - 약간 야영용 제품의 성격을 띄고있으나, 굳이 등산 & 낚시 & 캠핑을 즐기는 분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8개를 추천할 텐데요, 오늘은 上편으로써 4개를 추천합니다. 다음편에 나머지 4개를 추천드리구요. )
○ 남편 선물 추천 첫번째 - 열배는 비싸보이는 듀얼디스플레이시계
구입한가격은 12,000원입니다. ( 배송료포함 )
제가 저번에 2~3달에 걸쳐서 45개의 저가시계를 구입했습니다.
그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가성비를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우선 디스플레이 구성을 보세요.
이렇게 쿼츠(바늘시간)와 디지털이 함께 구성되어있는 듀얼시계는 - 디지털디스플레이에는 소홀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액정안의 구성을 보세요.
월/일/알람과 차임벨 설정유무 / 요일 / 시간 - 모든 정보가 보기좋게 구성되어있습니다. ( 차임벨이란, 한시간 정각마다 알려주는 기능 )
만원대의 시계가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이 아닙니다.
스탑워치화면입니다.
알람화면.
가독성도 좋습니다.
방수는 30미터 방수입니다.
야영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방수는 필수일 것입니다.
( 30미터 방수라는 스펙은, 실제로는 생활방수를 뜻합니다. 수영하고 그러면 안되요. )
하단에는 백라이트버튼이 추가로 있습니다.
백라이트버튼은 왼쪽에 있는데 - 왼손 손목에 시계를 찼다고 가정하면 - 오른손으로 누르기가 나쁠 것입니다.
저렇게 하단에 추가로 있으면 - 어느 쪽 손목에 차던지간에 누르기가 쉽죠.
브랜드 제품에서는 하단에 백라이트버튼 하나더 있는 모델이 - 십수만원이 추가로 붙습니다.
백라이트발광 모습입니다.
예쁘죠?
또한, 이 모델의 독보적인 장점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야광' 발광의 훌륭함입니다.
제가 노트5로 직접찍은 사진입니다.
엄청난 발광입니다.
낚시나 등산등을 하면서, 일부러 백라이트 버튼을 누를필요없이 - 저렇게 슬쩍 들여다보는 것 만으로도 시간을 알 수 있다면 훨신 편하지요.
대부분 시간/분침만 야광으로 만드는데, 이 모델은 초침은 물론이고, 시간 눈금까지 야광입니다.
대단한 정성입니다. 실용적이기도 하구요.
저질 액정은, 각도를 조금만 틀어도 숫자가 번지거나, 잘 보이지 않는데,
이 모델은 삐딱한 각도로 봐도 잘 보입니다.
그 어떤 부분에서도 싼티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디 재질은 극강의 수준입니다.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모두 보여줍니다.
좌우의 버튼들 또한, 상당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버튼의 그립감을 살리기 위해 처리된 표면을 보세요.
고급스럽습니다.
아... 백라이트버튼 좌우의 '육각볼트'를 보세요.
저런 색상은 어떻게 뽑아낸건지.
뒷판도 안튀어나왔습니다.
싸구려는 뒷판이 대부분 튀어나옵니다.
또한, 사진을 깜박하고 안찍었는데 - 뒷판도 고급스럽게 처리되어있습니다.
아... 밴드 재질도 할말이 없습니다. ( 이래서 45개 중에 탑이라는 거에요 ^^ )
착용감이 좋다는 2단 걸쇠방식입니다.
훌륭한 마감입니다.
줄 하단에 살짝 턱이 올라오게 처리된 것 보세요.
저절로 풀리지 않게 걸림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밴드안쪽은 땀이 차지 않게 배려한 모습입니다.
양 끝보다, 안쪽이 약간 들려있습니다.
내구성은 상당해 보입니다.
밴드가 두껍다고해서 착용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유연한 실리콘 레진재질입니다.
아직도, 싸구려는 과거의 우레탄재질을 사용하는 곳도 많지요. ( 우레탄재질은 플라스틱느낌이 납니다. 뻣뻣해서 착용감도 안좋고, 싸구려틱하죠. )
아... 남는 줄 끼우는 버클보세요.
스텐레스재질입니다. 마감도 좋구요.
수십만원대의 디지털시계에서도 저 부분이 약해서 - 끊어지는 바람에 차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예 스텐으로 만들었느니, 평생 끊어질일이 없겠네요.
사랑하는 아내가 남편 선물로 고른 건데 - 차고 나니다가 끊어지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저기 스포츠와치라고 쓰여있는 부분 보이세요?
만원대에서는 절대 저런 곳에 저런 성의를 보이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저 스텐 버클 마감실력... 대단합니다.
이런 모든 부분들이 어우러져서 - 결국 비싸보이는 아우라를 풍깁니다.
앞으로도,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클라스는 나오기 힘듭니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남자치고 손목이 상당히 얇습니다. (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요? 상남자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 )
혹시 남편분께서 저처럼 손목이 많이 얇다면 -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니 선물 목록에 넣는 것을 재고해 보세요.
시계 바디사이즈가 큰 편이니까요. ( 그래도 저런 모델은 원래 큰 것이 매력입니다. )
○ 선물 두번째 - 초강력 소형 손전등
구입한 가격은 2,400원입니다. ( 배송료포함 )
저처럼 손전등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모델입니다.
저는 가히 혁명적이라 부르고 싶네요.
( 모 플랫폼에서 '내 인생 최고의 손전등'이라는 명칭으로 리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
바디는 전부 알루미늄 금속성바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모두 잡았습니다.
아파트 10층에서 떨어뜨려도 고장날 것 같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바디는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의 장점이 있지만,
대신에 그립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양을 보세요.
그립감이 좋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손전등은 그립감도 중요합니다.
디자인 또한 멋지구요.
줌 조정은 가히 혁명적입니다.
마치 유압식 느낌처럼 -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강도로 움직입니다.
대단하더군요.
한 손으로도 줌 조정이 가능하도록 - 벌집마감으로 그립감을 살렸습니다.
줌 조정 되는 것이 무슨 필요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있으면 좋습니다.
확산형일때는 - 바로 앞은 넓게 비추지만, 거리가 있는 곳은 잘 안보입니다.
그럴 때 - 직진형으로 줌을 바꾸면 - 볼 수 있지요.
앞에는 엘이디가 보입니다.
제가 '내 인생 최고의 손전등'이라는 표현을 썼던 이유는 - 바로 저 발광칩 때문입니다.
aa건전지 하나의 전압으로 어떻게 그렇게 발광력(루멘)이 좋은지..... 이따가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벨트클립이 보입니다.
베낭 옆주머니나 옷 포켓 등, 원하는 곳에 꽂아두었다가 - 신속하게 사용하기 좋을 것입니다.
남편분께서 등산 & 낚시 & 캠핑 중에 하나를 즐기신다면 - 어차피 헤드랜턴은 좋은거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아직 어둡지 않을 때 - 그늘진 곳에 무엇을 떨어뜨렸다던가 하면 - 헤드랜턴 주섬주섬 꺼내서 착용하기는 불편하쟎아요. 그럴 때 이 아내의 선물이 유용할 것입니다. ^^
클립 마감이나 강도도 약하지 않습니다.
쉽게 빠져서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 도대체 단점이 없군요. 이러니 남편 선물로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버튼은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고무재질로 되어있어서 - 손가락도 아프지 않고, 딸깍하고 걸리는 클릭감도 좋습니다.
뚜껑에 방수링 끼워져있는 것 보이세요?
나사선이 있으면 방수가 왠만큼 될 텐데도 - 완전 방수를 꾀한 모습이 보입니다.
골드색 단자 보세요.
녹슬일은 없겠군요.
그 어디에도 싼티는 없습니다.
aa건전지 하나면 넣으면 되는데,
쏘아주는 빛은 초강력입니다.
실로 놀랍습니다.
동영상을 간단히 찍어보았으니, 줌 조정하는 것도 함께 보세요.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후레쉬가 10개가 넘게 있습니다.
그 중에서 최고의 완성도와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 남편 선물 추천 세번째 - 트랜스폼 범퍼케이스
구입한 가격은 3,000원입니다. ( 배송료포함 )
야영처럼, 거친환경에서의 취미를 즐기거나,
평소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남편을 두신 아내분이라면, 선물 1순위입니다.
보시면 그 가성비에 놀랄거에요 ^^
그 전에 쓰던 스마트폰케이스 보세요.
몇 개월 쓰지도 않았는데 - 몇 년은 쓴 것처럼 낡았습니다.
빈티 작렬이지요?
물론, 제가 험하게 쓰는 이유도 있겠지만, 너무 금방 낡아버리네요.
그런데, 이 것도 3개월 넘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아세요?
위의 케이스와 비슷한 기간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보이세요?
스크래치하나 안보입니다.
그건, 제가 스크래치를 내지 않아서가 아니라 - 재질 자체가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고, 또 나더라도 표시가 잘 나지 않는 재질이기 때문입니다. ( 고무랑 플라스틱이랑 섞은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물렁하지는 않아요. )
사나이가 좋아하는 텍티컬한 디자인입니다. ( 전투형 느낌이라는 뜻 )
모서리를 보세요.
말만 범퍼케이스인, 어설픈 케이스가 아닙니다.
손에 쥐는 부분은 벌집마감으로 그립감을 살렸습니다.
애초에 떨어뜨릴 확률도 적어질 것입니다.
그립감이 좋으니 불안감도 줄어들구요.
원한다면, 분해가 됩니다.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내부는, 말랑말랑한 소프트실리콘 재질입니다.
즉, 2중으로 핸드폰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거친 환경이 아닐 때에는 이것만 끼우고 다녀도 되지만,
저는 굳이 그렇게하지 않습니다. ( 저거만 끼우면 좀 없어보여요. )
음량 버튼에도 얇은 실리콘이 덧대어 있습니다.
장점이면서 단점인데 - 단점이라면, 어린이나 여성은 이 케이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 덧댄 실리콘 때문에 - 누를 때 손가락에 힘이 약간 들어갑니다.
남자는 상관없으나, 손가락힘이 약한 여성이나 어린이에게는 비추천입니다.
홈이 파여져 있으니 한번 꺼내볼까요?
뭘까요?
우옷!
거치대로 변신했습니다!
딸깍하며 걸리기 때문에,
허덩허덩한다거나 그런일이 없습니다.
각도도 좋고, 강도도 좋습니다.
간단영상 찍었으니, 한번 보시죠 ^^
훌륭하지요?
제 스마트폰에 장착해 보았습니다.
카메라부분 보세요. 1미리의 오차도 없이 딱 맞습니다.
단자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1미리의 오차도 보이지 않습니다.
액정보다 케이스가 약간 위로 올라와있는 것 보이세요?
정면으로 떨어뜨려도 케이스가 먼저 충격을 흡수해 줄 것입니다.
( 실제로, 딱딱한 바닥에 3번 정면으로 떨어뜨렸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은 멀쩡하더군요. )
가성비 면에서 더 할말 있나요?
디자인까지 멋지니, 최고입니다.
○ 현장 작업하는 남편에게 무조건 선물 - 만능볼펜
구입한가격은 700원입니다. ( 배송료포함 )
남편 선물 추천 리스트에서 가장 꼴지로 등장했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독보적인 1등입니다.
그냥 무조건 사 주시면 - 남자라면 무조건 좋아할 아이템입니다.
특히, 현장작업을 하시는 남편이라면 - 필수입니다.
모나미볼펜과 길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슷합니다.
별 특이점은 없어 보입니다.
( 그러나 놀랄 장면이 많습니다. ㅎㅎ )
그립감 좋아보이는 저 부분을 돌리면 펜심이 나옵니다.
그립감이 좋아서 한손으로도 돌릴 수 있습니다.
펜심은 우아한 자태로 등장합니다.
유성볼펜인데,
촉 두께나 느낌이 모나미볼펜과 유사합니다.
적당합니다.
볼펜으로써 자세가 안나온다던가 하는 점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볼펜같아요.
센치자가 보입니다.
각진 형태라서 칼질을 하거나 선을 그을 때에도 유용할 것입니다.
인치자도 있습니다.
비상시에는 유용할 것입니다.
수평계입니다.
현장 작업에서 자주 쓰는 툴 중에 하나지요.
클립이 보입니다.
셔츠 포켓 등에 꽂고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클립의 마감이나 디자인은 좋은데, 강도가 좀 셉니다.
두꺼운 재질에는 꽂기가 나쁠 것입니다.
뒤에는 터치펜이 보입니다.
3m장갑처럼, 손에 꽉 끼는 장갑을 끼고 일을 하다가 - 핸드폰을 갑자기 사용해야한다면 ( 계산기앱을 사용한다던가 등등 ) - 장갑을 벗어야 해서 번거롭습니다.
그럴 때 아주 유용할 터치펜입니다.
또는 장갑을 끼고 등산을 할 때에도 유용하겠지요?
터치는 아주 잘 됩니다.
터치펜이 분리가 되네요?
헉! 십자드라이버가 있다는 것은 알았으나 - 마감이 저 정도로 좋을 줄 몰랐습니다.
훌륭합니다.
일자드라이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충격인건, 저 정도가면 - 저절로 내부의 자석이 철컥! 하면서 잡아당깁니다.
억지로 끼우는 것이 아니라 - 저절로 자리를 잡는 것이지요.
놀라울 따름입니다.
볼펜보다 드라이버를 자주 사용한다면, 이렇게 끼우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도 가능한 것이지요.
무게까지 가볍습니다. 13g밖에 안합니다.
이런 일반 볼펜이 11g이니, 얼마나 제품을 잘 기획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용적입니다.
남편 선물로 추천하기에 단 하나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가성비 최고입니다.
지금 모델은 색상이 은색인데요, 이 외에도 금색 & 블랙 & 블루 & 레드 등등 많습니다.
저는 마음에 들어서 전부 구입했습니다.
또한, 펜심은 10개에 650원가량 하길래, 그것도 추가로 샀습니다.
님도 남편분 하나만 사주지 마시고, 2~3개 사주셔요.
제가 만약에 아내에게 하나만 받았다면 - 혹시나 상할까봐 현장에서 사용 못할거에요. 아까워서.... ㅋㅋ
※ 추신 : 나머지 추천 선물 4개는 下편에서 소개합니다. 이틀 후 쯤 발행할 계획입니다.
※ 또 추신 : 만약 여기까지 읽은 분이 계시다면, 아마 구입처도 궁금하실거에요.
리뷰한 제품들은 모두 제 돈주고 구입한 제품이고, 제 블로그에서 구입처는 표면적으로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댓글로 질문하시면 답변은 바로 드려요. ( 핸드폰 알람 해 놨어요. )
남편분 사랑하는 마음이 크셔서, 이 긴 글을 여기까지 읽으셨네요.
남편분이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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