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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나는 쇼핑 천재다 - 공중 부양 UFO 구입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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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나는 쇼핑 천재다 - 공중 부양 UFO 구입기

애플- 2018. 9. 9. 15:38

번외) 나는 쇼핑 천재다 - 공중 부양 UFO 구입기




여느 때 처럼,

스맛폰으로 아이쇼핑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공중부양 ufo'라는 상품명을 보게 된다.


호기심에 클릭.


그리고는.


가슴이 철렁!!


꿈에서 조차 기대하지 못했던

바로 그 장면!


깜찍한 여성 셋이서 한 남자를 둘러싸고 있다.

그 남자의 손에는 UFO모양의 물체가 공중에 떠 있다.


UFO가 문제가 아니다.

바로 그 깜찍한 여성들의 눈빛이 문제다.


그 남자를 바라보는,

여성들의 눈빛은,

정말이지,

감탄을 넘어서,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라는 듯한 감정이 들어있었다.


그 것도 한명이 아니고,

셋이나!!


이유불문,

무조건 산다.


내 평생에, 

여성들에게 저런 눈빛은 받아 본 적이 없다.

천만원이라도 산다.


가격은 6백원 ( 배송비포함 )

다행이다. 전재산을 털릴 뻔 했다.


제품이 도착하길 기다렸다.

내 인생의 봄날이 찾아옴을 직감한다.


드디어 도착!




노 빠데리! ( 건전지 가주시고! )

노 리모트! ( 옳거니! )

컨트롤! ( 건전지 없이, 리모컨 없이 조정한다! )


이러니,

이러니 여성들이 감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론,

나는 기적을 믿지 않는다.


공중부양에는,

무언가 비법이 숨어있을 것이다.


예측해 본다.


'자석을 이용한 자성?'

'정전기?'


두근 두근.....



오오.... 은근히 예쁘다.


완성되면 비쥬얼이 괜챦을 듯 하다.


하긴...

비쥬얼이 문제인가?

공중부양을 하는데.....



옷! 

핵심은 여기 있는 듯 하다!

구리선?

구리선 치고는 너무 얇아보이는데?


자, 그럼 판도라의 상자 - 설명서를 봐야겠다.


두근 두근~~



두리번 두리번 ( 설명서 둘러보는 효과음 )


응?



응?









야이...... 개........ -,.-








※ 다친 첫째 때문에 마음이 우울하실

카푸치노님을 위한 저의 번외 포스팅이었습니다.

부디, 잠시나마 웃으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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