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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준, 초 가성비 다운점퍼 2개 본문
아내가 사준, 초 가성비 다운점퍼 2개
나는,
옷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
다만,
담배를 피기 때문에 - 냄새가 배겨서 - 점퍼를 3일이상 입지않는다.
옷에 관심이 없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바보는 아니다.
대략 얼마정도하는지는 안다.
그런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가성비.
정말 아내의 옷 저렴하게 사는 능력?은 대단한 듯 ㅎㅎ
덕다운. ( 솜털 80 / 깃털 20 )
가격은 14,000원 ( 택배비는 무료다. 장난치나? )
브랜드 로고는 안보이게 지웠다. ( 이런걸 줌메이커?라도 하나? )
볼에 닿는 부분이 부드러운 털로 되어있어서 기분이 삼삼하다.
내가 좋아하는 시보리.
그리고 큰 주머니들.
그리고 가격은 14,000원.
예전에 지인이 코오롱 매장을 개업해서,
구스 다운 점퍼를 산 적이 있다. ( 가까운 지인이라 팔아? 준고거, 평소에는 그런 매장에서 안산다. 돈 아까워서 )
어이없는 가격차이.
그런데 전혀 안불편하다.
아내가 이 다운점퍼도 함께 사줬다. ( 역시 오리털 80 / 20 )
가격은 동일하게, 택배비 무료에 14,000원.
헐...
아내를 만나기 전에는 티한장을 3만원에 샀었다. ( 옷에 관심없으니, 원래 그런건줄 알았다. )
어이없음.
함께 사준 집업(짚업?).
3,400원에 택배비는 무료. ( 장난쳐? )
그런데 작다.
한참 작다. ( 남녀공용이라는 단어는 조심해야한다. )
작다하니, 아내가 입는다 한다.
( 기장이 똠방한 것을 보니 여성용이다. 저건. )
아무리 묵은 옷들이 싸게판다 하지만,
정말 대단한 듯....
결론은, 저렴하면서 마음에 드는 선물을 받아서 - 기분이 좋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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