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혼자놀게하는 방법 - 혼자놀수있는 장난감 만들기

강아지 혼자놀게하는 방법 - 혼자놀수있는 장난감 만들기

안녕하세요^^ 애플입니다.

가성비 좋은 강쥐용품 100가지를 리뷰하면서, 

틈틈히 강아지 키우는 팁도 함께 드리는 중입니다.

오늘은,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 장난감이니, 가성비가 백점이겠는데요? ^^

아이쿠... 

공 좀 던져달라는 저 표정 좀 보세요.

놀아달라는 거에요.

그런데, 지금 출근을 해야한다면?

약속때문에 나가야한다면?

아마도 강아지는 서운함에,

시끄럽게 짖거나,

똥오줌을 아무대나 싸면서 심통을 부리거나.....

뭐, 그런 직접적인 피해를 떠나서,

우선은 우리 강쥐가 - 주인이 외출해서 우울해한다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가슴이 아플거에요.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인이 나가면, 그 슬픔이 훨씬 덜한 것 같아요.

즉, 강쥐가 나가지 말라고 매달릴때 뿌리치고 나가는 것과,

강쥐가 무언가에 열중해서 -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인이 나가는 것은,

그 후에도 많이 달라요.

무언가 열중한 사이에 주인이 나가면,

차분하게 있으면서도, ( 잠꾸러기들이니, 대부분 자죠. )

가지 말라고 매달릴때 나가면 - 시끄럽게 계속 짖거나,

아무대나 똥오줌을 싸면서 심통을 부려요.

그쵸?

오늘은, 그 고민을 아주 싹 씻어드리겠습니다.

강아지 혼자놀게하는 방법이 궁금하셨다구요?

또는 강아지 혼자놀수있는 장난감 만들기가 궁금하셨다구요?

아주 간단합니다 ^^

준비물 보세요.

빈 페트병과 간식.

필요한 건 이것 뿐입니다.

페트병은 둘중에 하나만 있어도 되요.

소형견이라면,

이 500미리 생수통이면 됩니다.

덩치가 좀 있다면, 이 정도는 되어야 겠지요?

울 콩순이(푸들)는 소형견 크기이지만,

이 페트병으로 장난감을 만들어 준답니다.

왜냐하면,

500미리는 콩순이한테 너무 시시하거든요.

어? 페트병 주둥이부분이 찌그러져있군요!

믿으실까 모르겠는데,

콩순이가 뚜껑을 따면서 놀아서 그렇습니다.

뚜껑을 잠궈서 주면 - 뚜껑을 돌려 따면서 놀거든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라는 영화 보셨죠?

저희 부부는, 그 영화 볼때 하나도 영화같지 않았어요.

인간극장 보는 것 같았어요.

콩순이도 언젠가는 '싫어!'하고 사람말을 할 거라는 걸 알거든요. ^^

자, 이제는 여러가지 팁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드릴게요.

우선, 500미리 페트병으로 시작하길 추천드려요.

울 콩순이 간식통이에요.

좋아하는 간식이 여러가지 들어있네요.

치킨슬라이스를 넣어 줄게요.

님 강쥐가 좋아라하는 것으로 넣어주세요.

사실, 슬라이스는 좀 넙대대하고 길어서,

초보 강아지에게는 적합하지 않아요.

거... 무슨 버거라고 하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잘잘하게 여러개 들어있는....

아... 이름이...

아시죠? 그거? ^^

그렇게 잘잘하고, 잘 굴러가는 간식으로 넣어주세요.

저희 콩이는 워낙에 '달인'(달견) 이기 때문에, 슬라이스를 넣을게요.

한 6~7개 정도 넣은 것 같네요.

넣는 양은 요령껏 하세요.

예를 들어, 5분동안 강아지 혼자놀수있는 장난감하고, 

15분하고는 차이가 있겠죠?

자, 강아지 장난감 만들기는 지금부터가 핵심입니다.

주둥이 아래 부분을 사정없이 구겨주세요.

와자작~! 와자작~!

울 콩이는 이 소리만 들어도 좋아서 난리납니다.

자기 장난감이 탄생?하는 줄을 알거든요.

울 콩이에게 줄 때는,

아랫부분까지 전부 구기고나서,

뚜껑까지 잠궈서 줍니다. ㅎㅎ

사정 봐주지 말고 구겨버리세요.

금방 비운 생수통이라서,

물기 때문에 - 슬라이스 간식이 다 들러붙었네요.

살짝 흔들어 준다음에....

곧바로 콩순이에게 가져갔습니다.

자, 퀴즈 들어갑니다.

이거 다 꺼내먹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으세요?

동영상 보세요.

놀라도 책임 안집니다.^^

ㅎㅎ 다 먹는데 1분 걸렸습니다.

난이도를 저렇게 쉽게 줬다가는, 제가 나가기전에 다 먹어버립니다.

바닥까지 다 구기고서, 뚜껑까지 잠궈서 준다는 것을 믿으시겠지요? ^^

엊그제 제 블로그에서 퀴즈 이벤트도 했었어요.

위의 사진을 올리고서, 몇 분 만에 콩순이가 먹는가 하는 퀴즈였거든요.

( 맞히는 분 전자시계 증정 이벤트요 ㅎㅎ )

그런데, 대부분 10분이상씩 예상하시더라구요.

정답은 1분입니다. ㅎㅎ ^^

물론,

처음에는 요령껏 하셔야 해요.

님 강아지도 혼자 놀게하는 방법으로, 똑같이 따라한다기 보다는,

처음 몇번은, 페트병을 구기지말고 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구겨서 주면, 어려워서 포기할 수도 있어요.

몇번 한 다음에, 강쥐가 익숙해진 것 같으면,

그때 구김의 강도?를 달리해 주시면 되는거에요 ^^

그래도, 5분이상은 놀 수 있게 만들어 주셔야,

님이 몰래? 집을 나서는데 성공할 수 있을거에요.

이번에는, 2리터 페트병으로 노는(먹는) 영상인데요,

감상포인트는 - 카페트 밖으로나가면 다시 중앙으로 가져오는 모습이에요.

행여나 아랫집 시끄러울까봐, 저희가 저렇게 훈련을 시켜서, 언제나 매너를 지킨답니다.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다시 카펫위로 가져오는 모습이 너무 착해요 ^^

저렇게 허겁지겁하면서도,

밖으로 나가면 다시 가져와서 노는 것이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

님들 강쥐에게도 저렇게 훈련시키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ㅎㅎ

어떤가요?

우리 강아지 혼자 놀수있는 장난감을 만들기가 이렇게 쉬운줄 몰랐죠? ^^

노즈워크라는 거 별거아니에요. ㅎㅎ

그런데..... 설마....

아래의 화제 동영상을 못 본건 아니시죠?

지금 저거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 ㅎㅎ 예전글 링크 걸어드릴테니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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