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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야광별 구입기 - 천장 별 야광 스티커 추천 본문

가성비 문구용품 & 장난감 구입기

가성비 야광별 구입기 - 천장 별 야광 스티커 추천

애플- 2018. 5. 13. 15:59

저렴한 가성비 야광별 추천 구입기 - 천장 별 야광 스티커 추천




구입한 가격은 900원이다. ( 배송료포함 )




아이들은 야광을 좋아한다.

아니, 아마도 좋아할 것이다.


나는 너무나 좋아했다.

그래서 너무나 갖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야광별 하나가 내 손에 들어왔다.

너무나 행복했다.


이불속에서 한번 보고,

책상 서랍속에 소중히 넣어두었다.

아.... 행복해.




몇일이나 흘렀을까?


어느날 밤,

나의 소중한 별과 만나고 싶었다.


책상서랍을 열고, 꺼내들었는데.....

그런데....

빛나지 않는 것이었다.


나의 별이 빛을 잃었다!

별이 죽었어! ㅜㅜ


어찌 이럴수가.....

엄청난 충격과 상처에 절규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물어볼 사람이 있었다면,

그 때, 인터넷 검색이 있었다면,


그토록 상처받지 않았을텐데.......




그렇다.

나의 별은 죽은 것이 아니다.


간직했던 '광'이 바닥난 것이다.

야광은 빛을 축적해 놓았다가 - 어두울때 발광한다.

계속 깜깜한 곳에 있으면, 축적해둔 빛이 바닥나버려서 - 발광하지 못한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갑자기 어두워질때, 더욱 빛이 잘난다.


지금까지 님이 본 야광별 발광사진은 내가 찍은 것이다.

그런데 님이 사시면, 저렇게 밝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순간적으로 암실을 만들어 버리면서 - 발광을 극한의 경지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님이사서 감상한다면,

아래 사진 정도의 밝기가 될 것이다.





갯수는 총 50개가 들어있다.

천장 별 야광스티커로 활용하기에도 좋아보인다.

분위기 있을 것이다.



플라스틱 재질이며,

마감은 그럭저럭이다.


어떤건, 칼이나 손톱깎이로 다듬어줘야 하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상관없다.

우리가 찾는건 완벽한 별이 아니고,

빛나는 별이니까.



뒷면이다.

별 자체에 스티커는 없으며,



이렇게 따로 동봉되어있다.

갯수는 100개에 달할 정도로, 넉넉하다.



약간 두꺼운 편.



에게게~!

스티커가 엄청 작다.



그러나, 별 자체의 무게가 워낙에 가벼우니,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다.



다만, 하얀색바탕 벽지가 아니고,

검은색이나 파란색벽지( 또는 천장 ) 등에는 부착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 색깔 대비 때문에 - 스티커가 눈에 띌 것이다.

간단히 말해 꼴보기 싫어질 것이므로 - 흰색 바탕에 붙일 분들만 구입하시라.

( 아님, 동봉된 양면테이프가 아니고, 딱풀 같은 것으로 붙일 계획을 가진 분이던가. )




옆에서 보면, 약간 떠있다.

이건 장단점이 있겠다.


장점으로는, 제거할 때 수월할 것이다.

또한, 천장 야광 스티커로 활용을 할 때에는 - 약간이나마 입체적인 느낌을 줄 것이다.


단점으로는, 저 사이에 먼지가 들어갈 수 있고, 보기에도 깔끔하지 않을 것이다.





[ 간단 영상 첨부 ]






보잘 것 없는 제품이었다.

마감도 별로라 했고,

스티커도 부실하다 했다.

메리트는 오직 '가격'이다.


그럼에도, 그대가 여기까지 읽었다면,

아마도 넉넉치 못한 형편임에도, 자녀를 위해 머물고 있는 분일 듯 하다.


남 부럽지 않게 더 좋은 것을 해주지 못함에 가슴아플지 모른다.

그런데 그러실 필요 없다.


나는 야광별이 갖고 싶었을 때,

그리고 그 별이 죽었을 때에도,

말할 사람이 없었다.

그럴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자녀에게 충분히 행복한 조건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가 자녀를 위해 신경 쓸 일은,

'고급진 선물공세'가 아니라,

'깨달음'이다.


알려주지 않으면 모른다.

같은 반 아이들이 다 가진 것들이라고 해서,

옆에 짝궁도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해서,

그것이 '감사해야 할 대상'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것을 깨우쳐 주셔야 한다.


엄마가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

걸을 수 있는 건강한 다리.

목마를 태워주는 아빠.

이 모든 것들이 - 당연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감사한 건지, 그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큰 과제이다.


그렇다고, 더 어려운 처지의 아이와 비교하면서 말하지 마시라.

비교 자체를 아예 하지 마시고,

그냥 행복한 그 요소 자체를 - 감사하는 법을 알게 깨우쳐 주시라.


'그 지긋지긋한 이야기를 더 하면 가출을 하겠다.'

고 자녀가 으름장을 놓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가르쳐 주시라.


당신의 노력에 힘입어,

언젠가는 껍질을 깨고 나올 것이다.


그 후에는 평생을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 것이며,

남들이 우울함과 원망으로 에너지를 낭비하면서 살 때,

그대의 자녀는 세상에 우뚝서서, 어려운 이들을 품에 안을 정도로 큰 인물이 되어있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삶에 감사하는 행복한 미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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