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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녀교육 방법 - 아이 독서습관에 대하여

애플- 2018. 10. 12. 18:53

올바른 자녀교육 방법 - 아이 독서습관에 대하여




가성비 제품을 리뷰하는 카테고리입니다만,

뜬금없는 내용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백명이 무시해도,

언제가 될 지언정, 단 한명의 부모만 신중히 읽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것으로 의미있습니다.






올바른 자녀교육 방법이란 어떤 것인지 가끔 생각해본다.


나는 원래 '활자'를 잘 믿지 않지만,

특히나 자녀교육에 관한 한은 전문가에게 기대지 않을 것이다.


그건 관련 책좀 읽었다는, 일명 '전문가'가 정할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얼마나 통찰하고 있는지,

인생의 흐름에 대해서 얼마나 통찰하고 있는지,

그것에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지,


겨우 참고서적 몇 십권 읽은 전문가가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자녀의 올바른 교육에 항상 등장하는 '아이 독서습관 기르기'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 아마도 그럴것이다. 안봐도 비디오다. )

'독서'라는 단어 뒤에 '습관'이라는 단어를 붙인 것은 센스있다.

맞다. 독서는 습관이다.


그러나,

세살버릇 여든까지 가는 습관은 아니다.


일종의 '전원코드 - 플러그' 같은 것으로,

인생을 살다가 '독서'라는 플러그가 뽑히게 되면,

몇 년이고, 몇 십년이고 책을 읽지 않게 된다.


필자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다가,

한동안 영화를 못 보면서, 영화라는 플러그가 뽑혔다.

그래서 지금은 잘 안보게 된다.


그런 것이다.

다를 것 없다.


즉, '어릴때 독서습관을 들이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면, 

그래서 찝찝하다면, 

그냥 무시하면 된다.


부모가 집중해야할 것은,

'무언가를 하도록 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못하도록 차단시키는 것'이다.


'마음 속 깊이, 그 어떤 가치도 전혀 전달되지 않는 쾌락'


그것을 차단한다.

그래야 아이가 행복하게 지낸다.


인간은 바보가 아니다.


누구나 직관을 가지고 있다.

느낌을 가지고 있다.


가치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 쾌락의 행동.

그로인해, 무의식에서부터 - 뿌리에서부터 느껴지는 허탈감.

정확히 캐치를 못할 뿐, 느낀다.


불행한 삶이다.


그길로 가는 것을 차단한다.

누가? 부모가.

이 세상에서 자녀의 삶을 가장 아끼는 부모가.


게임?

TV?

원천 차단한다.


나가 놀고 싶으면 놀아도 되고,

방바닥에 누워서 멍때리고 싶으면 그래도 된다.


그러나 게임과 tv는 안된다.


못하게 하면 가출을 한다해도 안된다.

차라리 가출을 해라.

그 경험이 차라리 더 낫다.


'의미없는 허탈한 행동' - 즉, '단순한 쾌락만 있는 시간낭비'

이것에 습관이 들면,

이것에 플러그가 꼽히면,

골치아파진다.


스스로도 불행하게 살고, ( 아무도 눈치 못챈다. 스스로도 모른다. 오래된 위장병 환자가 자신의 소화능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그래서 자신의 삶에 어떤 피해를 주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는 것 처럼 )

눈빛은 썩은 통태 눈이 된다.


못하게 하라.


심심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방안에 고전문학서적 백권을 꽂아 넣는다.


동화책이 아니고,

고전문학서적 백권을 꽂아 넣는다.


안보면 마는 것이고,

자녀가 성인이 되서 독립 할 때까지, 그 친구 방에 진열해 놓는다.


어린 아이가,

나이 어린 자녀가 이해할 수 있는 책인지 고민할 필요 없다.

무조건 꽂아 놓는다.


그러다 만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그 중에 한권을 끝까지 읽게 되는 날이 오면,

플러그가 꼽히는 수준을 넘어서,

용접을 한 듯이, 완전하게 연결된다.


그것이,

깊은 정신세계를 가진 작가에게서 나온,

'고전 문학'의 위대함이다.


나는 초등 3학년 때 부터 책을 읽었다.


그전에는 tv만 봤다.

바로 앞에서 봤다.

하루종일 봤다.


그래서 눈이 나빠져서,

초등 3학년 때부터는 칠판 글씨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tv를 볼 수 없는 환경이 되었으며,

무언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물론, 장난감 같은 것도 없었다.


칠판을 볼 수 없으니, 학교에서도 할일이 없고,

집에서도 아무 것도 할일이 없었다.


그냥 하루종일 할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책을 봤다.

방구석에 꽂아져있던 책을 봤다.

심심해서.


펄벅의 대지

상록수

데미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이상의 날개

어린왕자


물론, 그 전에도 책을 읽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동화책이나 만화책을 읽었었다.


그런데,

그 책들을 읽고,

그 고전문학을 읽고,


독서습관이라는 나의 플러그는 아예 용접이 되었다.


책의 내용들이 이해되었던 것은 아니다.


펄벅의 대지와 상록수만 좀 이해되었던 것 같고,

나머지는 의아했다.


이해할 수 없으면 재미없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아니었다.


재밌지는 않았으나,

무의식에서 엄청난 쾌락을 느꼈다.


무언가 가치를 느꼈다.


왜인지 보람을 느꼈다.


다시 느끼고 싶었다.


그 여운을.......


그때부터 미친듯이 책을 읽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책을 구해서 읽었다.

무조건 다 읽었다.


초등 3학년부터

2~3년간 거의 1,500권 이상을 읽었던 것 같다.


책을 하루종일 읽게되면,

그것이 반복되면,

읽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데,

그것이 남들이 보면 '읽지않고 그냥 페이지를 넘기는 모습' 정도로 보일 정도로 빨리 읽어진다.

( 논문처럼 어려운 단어 있는 것 제외 )






자, 여기까지 읽은 그대에게 '배신감'을 드린다.



'독서'에 관한, 

최고의 자녀 교육 방법은 '습관'이 아니다.


전제가 틀렸다.


'뿌리'가 잘못되었으니, 그 후의 '가지'들은 아무 의미가 없다.


다 가짜다.


'독서'에 관한 올바른 자녀 교육 방법은,

'습관을 들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단 2가지의 진실을 알게 만드는 것'이다.


그것만 깨우치게 하면 된다.

아니, 깨우칠 것도 없다. 그냥 알려만 주어도 된다.


그것을 알고 사느냐, 모르고 사느냐는, 

앞으로 다가올 그의 인생에 큰 차이를 남길 것이다.



모르면 노력 할 수도 없고, 바랄 수 없는 법.


알아야 바랄 수 있다. 




- 2부에서 계속 -



※ 추신

'자녀도 두지 않은 넘이 뭘 안다고' 라고 색안경을 끼실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제 평생 단 한번했던 도둑질이, 제 피가 섞인 아이때문에 한 짓이었습니다.

저는 아이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이쿠.. 의도치 않게 내용이 살벌?해 졌으니,

분위기 전환도 할겸,

즐거운 리뷰 좀 올려야 겠네요 ^^



◆ 크레이지 메뚜기 도착!



구입한 가격은 1,500원입니다. ( 배송비포함 )


태양열로 작동한다는 크레이지 메뚜기!



엄청난 디테일!




너무 예쁘게 생겼네요!



아이고 완전 진짜 메뚜기 같아. 너무 귀여워!



이거 기대가 큰데요?


밖으로 나가 볼까요?


[ 간단 영상 첨부 ]



에이~!

이건 그냥 벌벌 떠는 거쟎아요!


앞으로 막 껑충 껑충 뛰어야 - 서로 경주도 하면서 놀고 그럴텐데.....


건전지도 필요없고,

디테일이나 만듬새도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별론데!

별로야!


집 형광등 아래에서는 안되구요,

핸드폰 라이트라도 비춰야 할 거에요.


[ 간단 영상 첨부 ]



강력 추천하기는 뭣하고...

뭐.. 그냥 저냥... ^^


진짜 강추하는 것들은, 

아래 예전글 링크에 있습니다!

자녀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세요!


→ 2018/10/11 - [가성비 선물 찾기 대작전] - 얼른요! 어린이 선물 best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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