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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최고의 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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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글라이더 초대형 프로젝트

애플- 2018. 10. 6. 01:35

아카데미 글라이더 초대형 프로젝트




단돈 '만원'으로 자녀가 평생 잊지못할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주자!




우빈 & 시온이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어린이의 영혼을 뒤흔들, 최고의 비행기 장난감은 무엇일까?' 




우선, 가장 아름답게 날아야 겠지요.

가장 아름답게, 그리고 가장 비행기 답게 나는 제품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아카데미 과학사의 글라이더.



'양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설계.


그로인한 우아한 비행 모습.



그 중,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는 T-3



아카데미 고무동력기 중에서 최고의 사이즈를 자랑한다는

R3도,



날개길이는 676mm...



허나,

글라이더 t3는 940mm.....

거의 1미터에 달하는 압도적인 사이즈.




다른 비행기 장난감하고는,

아예 비교대상이 아니죠.


허나...

문제는, 동력이 없는 글라이더의 특성상 3초이상은 날기 힘들다는 문제점....



그렇다고해서,

만약 고무동력기로 개조를 한다면 - 어린이가 고무줄을 돌리기에는 강도가 너무 세다는 점. ( 아카데미 고무동력기는, 고무줄이 엄청나게 여러줄 걸립니다. 미취학 아동이 고무줄을 돌리기에는 힘겹습니다. 최소 120회이상은 감아야해요. )



그래서....

전동 콘덴서 부품을 얹어 보았습니다.



2,400원이면, 풀세트 부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배송비포함 )



우선은, 실험적으로 대충 글루건으로 붙여 버렸습니다.

( 원래, 비행기에는 글루건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무게가 너무 무거워지기 때문에.... )


우선 잘 되는지 보려고,

대충 만든거에요.


[ 간단 영상 첨부 ]



무게 계산 전혀 안하고,

글루건으로 떡칠한 것을 감안한다면,

굉장한 성과입니다.


제대로 만든다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희망적입니다.



제대로 무게를 맞춰서 콘덴서를 올린다면...


이제 남은 과제는...



잘 찢어지는 날개 재질뿐입니다.


날개 '중간 뼈대'는,

이제 알루미늄 재질로 나와서 - 휘더라도, 다시 손으로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 저 어릴 적보다 훨씬 좋아졌더군요. )


내구성 없는 곳은 이제 '날개 습자지 재질' 뿐입니다.



그래서, 셀로판지를 붙이려 합니다. ( 장당 백원 )


습자지 보다 무게가 아주 약간 상승하지만,

젖지 않고, 잘 찢어지지 않지요.


색상 배치만 잘 해서 붙이면, 예쁘기도 하구요.



1미터 크기의 비행기가,

우아한 자태로 날아간다?


단 15초의 충전으로?


단연, 압도적인 추억을 선사 할 것입니다.


※ 아카데미과학 글라이더는 바람이 좀 불어도 잘 버팁다. 역시 기본 설계가 다릅니다.



이것들 전부 구입하는데,

만원도 안들어갑니다.


만원에,

압도적인 추억을 자녀에게 선물하세요 ^^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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