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용도 대형 커터칼 - 작업용 & 산업용 컷터칼 추천

다용도 대형 컷터칼 추천 - 작업용 & 산업용 커터칼 추천

오늘 여러분께 쥑이는거 하나 소개합니다.

대형 다용도 커터칼인데요, 일상용은 물론이고, 작업용 칼로도 추천합니다.

도배 & 장판 & 인테리어 작업용 등등 활용성은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우선 보시죠.

( 글쓰는 속도를 높이기위해, 경어는 빼고 리뷰합니다. )

구입한 가격은 9,500원이다. ( 배송료포함 )

다용도로 사용가능한, 대형 산업용 컷터칼이다.

이런 작업용 칼이 있는지도 몰랐었다.

구입하게된 계기가 특이하다.

웹서핑 도중에,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 어떤 분이 쓴 글을 보게 되었다.

'삽도'를 할 때 컷터칼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 '삽도'란, 식물의 줄기등을 자르는 것을 뜻하는 듯 하다. )

위험하니, 일반 커터칼을 사용하지 말고,

이 제품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컷터칼은 - 날이 아주 잘 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힘을 주면 칼날이 부러진다.

칼날이 부러지면서 튀기 때문에 - 얼굴에라도 맞으면 위험하다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종이 자를때만 쓴다면 위험할일이 없겠지만,

아까 그분처럼 과수원이나, 농사일을 하면, 힘주어서 작업할 일이 많다.

그분의 글을 읽자, 부모님 생각이 났다.

부모님도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창고 테이블위에 항상 커터칼이 있다.

아마도 자주 사용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아들이 그냥있을 수 없지.

그래서 구입했다.

9,500원이라는 가격은,

문구용 대형 커터칼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싼 가격이다.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그리고, 비단 농사일이 아니더라도, 일상 작업용으로도 유용할지 살펴보자.

우선 첫인상은, 굉장히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쁘게 만들었다.

연장이라기 보다는, 고급 브랜드 맥가이버칼(멀티툴)의 아우라. 

파란색과 빨간색의 배색으로 눈에 잘 띄게 한 것은 굉장히 칭찬한다.

바로 저것이 센스다.

연장은 자고로 눈에 잘 띄어야한다.

바쁠 때에는,

그 좁아 보이던 창고안에서도,

도통 어디에 두었는지 두리번 거리기 쉽상이다.

일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면서,

예쁨으로도 꿀리지 않으니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필자의 부모님처럼 농사를 하시면,

흙위나 잡초위에 던져놓을 수도 있는데 - 그럴때에도 눈에 쉽게 띌 것이다.

갑자기 텐트팩 이야기하기는 그렇지만,

텐트팩도 황토색으로 된 것을 본적이 있었다.

땅에 박는 텐트팩을, 흙과 비슷한 황토색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 잃어버리고 집에 돌아오라고 염불을 외는 것이나 다름없다.

센스없는 제조업체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디재질.

약간의 고무비슷한 재질이 더해져서 - 미끈거리지 않는 플라스틱 재질.

나는 매끈거리는 플라스틱 바디 재질을 제일 싫어한다.

번쩍이는 플라스틱 재질이야말로, 빈티를 제대로 보여주고,

쉽게 스크래치가 나서 금방 중고틱해지고,

그립감도 안좋다.

내가 좋아라하는 최상의 재질.

그립감이 좋으며, ( 칼과 같은 연장은 그립감이 필수 )

스크래치가 덜 나고,

더 고급스러워보이는 재질이다.

벨트 클립은 필수라고 본다.

그런데.... 저 마감을 보시라.

내가 태어나서 본 벨트 클립중에 가장 마감이 좋다.

이건 거의 환상 수준.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지,

사진만으로도 느껴질 것이다.

경험해 보지 않아도 알 정도로 묵직하다.

( 참고로, 얼마전에 리뷰했던 '람보 나이프' 보다도 무겁다. 바디가 플라스틱재질인데 대단하다. )

사진상으로는 어떻게 보일란가 모르겠으나,

정작 실물을 만지면,

'굉장히 튼튼하다'는 느낌이 든다.

연장다운 포스를 가졌다.

평생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칼날을 뽑아보자.

칼날은 수월하게 잘 뽑힌다.

손가락이 두꺼워도 문제없을 것이다.

사진상에서 아래에 칼날 부분 면적을 보시면,

손가락이 두꺼워도 뽑기가 아주 수월함을 알 수 있다.

역시...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작동했다.

사용도중에, 저렇게 갑자기 접히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어설픈 잠금장치가 아니다.

제대로다.

뒷부분을 눌러주면, 락이 풀린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형 컷터칼도, 잠궈서 써야 위험하지 않은데 - 잠그려면 잠금장치를 의도적으로 돌려야한다.

이 제품이 훨씬 효율적이다.

저 플라스틱은 그냥 버려도 된다.

접이식으로 사용하지 않고,

아예 펼친채로 사용할 분을 위해 제공된 듯 하다.

별 필요없으니, 그냥 버려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날카롭고,

튼튼해보이는 칼날.

매일같이 삽도를 하는 블루베리 아저씨가 추천했으니,

굳이 필자가 날 성능을 테스트할 필요도 없음이다.

날을 교체하는 것은 독특한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사진이 흔들려서 그냥 한마디로 표현하면 - '아주 튼튼히 체결된다.'

해보면 아실것이다.

특허품일지도 모른다.

설계가 좋다.

칼날은 양쪽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돌려서 다시 끼우면 된다.

즉, 칼날 하나에 두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두번 사용한 다음에,

날이 무뎌지면 그때는 어떡하냐구?

잠시후에 충격적인 모습을 보실테니, 그건 이따가 말씀드리겠다.

우선은 다른 부분부터 보자.

살다살다,

산업용 칼의 엄지 받치는 부분이 저렇게 잘 만들어져있는 제품은 처음본다. 

엄지를 받쳐줘야, 힘을 줄 수 있다.

너무나 마음에 든다.

훌륭한 그립감.

그리고 엄지 받치는 부분.

이런 부분이야말로, 작업용 연장의 아우라다.

자동 안전장치.

환경을 오염시키는 필요없는 부속품.

벨트클립의 정석.

농촌에서는 동네사람들끼리 서로 서로 품앗이로 일을 도운다.

이 컷터칼을 보고 부러움을 살 것이며,

아들이 사드렸다는 것에 더욱 부러움을 살 것이다.

흐뭇하다.

자, 그럼 여기서 리뷰를 끝내.......

헛!

가장 중요한 반전이 빠졌다.

오른쪽의 버튼이 보이실 것이다.

저곳을 옆으로 밀면.....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오오오오~옷!!

세상에 이런 반전이!

예비 칼날이 5개나 들어있다! ( 칼날 하나에 2번 사용이 가능하니, 10번을 교체할 수 있다. )

이 얼마나 센스있는 설계인가?

생각해보시라.

바쁘게 일을 하다가 날이 무뎌졌다.

그런데 다시 창고에가서 날을 찾아야한다?

( 아마도 그 예비날도 어디에 두었나 기억을 못하실것이다. )

누가 일하다말고 창고까지 가서 날을 교체하겠는가?

아.... 놀라울 따름.

나는 이런거 좋아한다.

아닐 것 같았는데, 그런거.

예비 칼날이 안들어있을 것 같은 모양새였는데, 들어있는 거.

그런 반전.

그런거 좋아한다. ㅎㅎ

도대체 어딜봐서, 예비칼날이 숨어있게 생겼는가?

그런거 없게 생겼다.

'선물'할 때 '반전'만큼 재밌는 것이 없다.

부모님한테 드릴때, 이 장면을 보여드리니, 역시나 '우와~!'하는 감탄사를 내지르셨다. ㅎㅎ

[ 간단 영상 첨부 ]

역시나 이곳도 만듬새가 좋다.

뚜껑을 내리면, 다시 철컥하고 맞물린다.

어느 부분이던, 잘 만들어져 있다.

참고로, 칼날은 10개에 4,500원(배송료포함)주고 따로 살 수가 있었다.

나도 그래서 함께 사드릴까 하다가,

어차피 배송료포함이니, 나중에 필요하시면 사드리기 위해서 보류했다.

필자와 같은 일반인이라면, 굳이 따로 구입하지않고,

기본 칼날 1개 + 예비 칼날 5개만으로도 평생을 사용할 수 있을 듯.  

과수원이나, 인테리어 필름지 작업등의 직업을 가진 분이라면,

예비용 칼날을 따로 구입하시면 될 듯 하다.

너무 예뻐서 나도 갖고 싶다.

※ 제 돈 주고 구입했습니다. 구입처가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댓글 주세요.

◆ 람보 나이프 예전 리뷰

○ 구입한 가격 : 8,200원(배송료포함 ) / 끝장나는 만듬새와 아우라.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예전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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