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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캠핑 장갑 추천 - 타프 * 텐트 설치 및 바베큐 용 본문

최강 가성비 야영용품 구입기

나만의 캠핑 장갑 추천 - 타프 * 텐트 설치 및 바베큐 용

애플- 2018. 4. 19. 20:27

나만의 캠핑 장갑 추천 - 타프 * 텐트 설치 및 바베큐 용






자,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초보 캠퍼 분들께는 꿀팁이 되리라 장담합니다. ^^


오늘은 과거 회상 방식이라서 - 경어를 제외하고 독백형식으로 글을 써 내려가겠습니다.

초보 분들께는 도움될 거에요.




야영 준비를 위해서 장비들을 모으고 있었다.

와이프와 함께 가는 첫 야영이니, 꼼꼼히 준비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지... ㅋㅋ


야영장비를 모으는 나를 보더니,

와이프도 덩달아 신이나서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아내의 선물이 도착했다.



" 이건 뭐야? 장갑? "

아내에게 물었다.


" 응. 오빠 캠핑용 장갑으로 끼라고. 장비 나르고, 텐트나 타프설치 할 때 좋대 "


뭐.... 어차피 목장갑은 집에 있는데.

뭐하러 이런걸....

돈아깝게....


그것도 열개씩이나.



흠...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비싸겠어....


" 얼마 줬어? "


" 원래 장갑 하나에 천원인데, 할인 받았어 "


어? 그래?


비쥬얼에 비해서 저렴하다는 생각에, 긍정적인 마음이 들었다.



" 어? 이거 작은거 아냐? 꽉 끼는 거 같은데? "

내가 투덜댔다.


" 아니야. 원래 그렇게 끼는 거래. 좋다니까 캠핑 갈 때 사용해봐 "


흠....

뭐, 성의가 있으니 배낭에 넣어두자.

' 목장갑이 집에 있는대도 이런 것을 사면, 낭비지 낭비. ' 스스로 생각했다.


추후 첫 야영을 한 후 나는 큰 충격에 빠진다.



살아생전 이렇게 편하고 그립감 좋은 장갑을 차게 되리라고는 상상해 본적이 없다.


장비를 옮길 때나,

타프 & 텐트 설치를 할 때나,

( 특히, 망치로 텐트팩을 박을 때는 장갑이 꼭 필요하다. )

숯불바베큐를 구울 때도 마찬가지다.

( 바베큐용은 따로 준비해서 보관도 따로하는 것이 좋다. 숯 때문에 더러워지니까. )  


가히 극강의 가성비를 느끼게 하는 장갑이었다.


※ 내열장갑이라고해서, 바베큐장갑이 따로 판매하고 있다. 

광고하는 것을 보면 - 불타는 숯을 잡고도 안뜨겁다고 선전한다. 푸핫~! 나는 이제까지 70번 넘게 직화구이를 해 먹었지만, 불타는 숯을 손으로 잡을 일이 없었다. 집게로 집는 것이지, 뭐하러 손으로?..... 이해할 수 없는 광고다.

사실, 나도 바베큐용 장갑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는다. 최소한 나에게는 필요없다.



장점을 나열해 보면,

○ 손에 딱 감기기 때문에 - 목장갑보다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 손에 착 감겨서 - 답답할 것 같지만 전혀 답답하지 않다. 덥지도 않다.

○ 땀도 차지 않는다. 수분을 배출 하는 듯 하다. 대단하다.

○ 목장갑은 여러번 사용하면 - 너덜너덜해지고, 그립도 약해지지만, 이 장갑은 그렇지 않다. 그냥 툭툭 털면 언제나 새것 같고, 가끔씩 물로 조물조물 빨아주면 된다. 6개월동안 단 한켤레도 버리지 않았다.



아내가 10개나 사주었지만,

내구성이 좋아서 6개월동안 한개도 버리지 않았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 친구와 아버지에게도 하나씩 선물했다.

야영은 다니지 않지만, 작업할 때 쓰시라는 의미로.


나중에 만나니,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길래 - 천원짜리라고 했더니 다들 놀랬다.

훨씬 비싼 제품인 줄 알았단다.



아내의 선물이 이토록 가치를 발할 줄이야!


나는 이제 단순히 캠핑장갑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무슨 작업을 하던 목장갑대신에 이 것을 낀다.

( 정확한 제품명은 록타이트 다목적 장갑 - 폼 코팅 장갑이다. )


처음에는 끼고 벗을 때 어색했지만,

조금만 숙달되면 아주 빠르게 끼우고 벗을 수 있다.


[ 간단 영상을 찍어 보았다 ]




그립감은 환상이며,

쉽게 그립이 저하되지도 않는다.



나는 손이 작은 편이라서 M사이즈를 샀는데,

손이 큰 아버지도 - 내가 드린 M사이즈가 맞는 것을 보니 - 왠만한 남성분은 M사이즈 사시면 되겠다.

신축성이 좋아서 그런가보다.


여성은 물론 S사이즈.



굳~!




첫 캠핑을 갔다.

갑자기 밤에 텐트를 철수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런데 보이지 않아서 난감하다.

손전등은 챙겨가긴 했는데,

손전등을 한손으로 들게되니 - 두손으로 옮기거나 접어야 할 상황에 굉장히 난감하다.


그렇다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 손전등을 입에 물고있기도 그렇고,

아... 어쩌지....


아내에게 후레쉬 좀 들고 있으라고 부탁하기위해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저기 외간남자의 머리에 있는 것이 보였다.


헉! 저것은!



헤드랜턴!


이럴수가! 저 것을 생각못했다!


초보캠핑 준비물이라고 검색도 하면서 알아보고,

마트 캠핑 코너도 뒤지면서 철저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저런 필수 준비물을 놓치다니!!


ㅎㅎ 제가 무슨 이야기 하고 싶은지 아시겠지요?

헤드랜턴 꼭 챙기셔야 해요.



구입한 가격은 1,800원입니다. ( 배송료포함 )



6구 led인데, 생각보다 밝습니다.



오른쪽 제품도 집에 있는데,

오른쪽 것 보다 밝습니다.

여러모로 더 낳아요.



각도조절도 됩니다.



이마에 닿는 부분은, 저렇게 스폰지 비슷한 것으로 - 착용감을 올려줍니다.



세줄짜리입니다.

두줄짜리 헤드랜턴 보다는 안정감이 있지요.

부드럽고 탄력있는 재질입니다.



aaa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비상시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오래 사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자주 사용할 계획이면,

저처럼 에네루프 충전지 사서 쓰세요.

에네루프는 엄청나게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 전 5년이상 사용했습니다. )


괜히 충전식 헤드랜턴 비싸게 사시면 - 내장된 충전지 성능 저하되면 제품 자체를 못쓰게 됩니다.

충전식 사시려면 아예 비싼거 사시던가,

아님 저처럼 저렴한 걸로 시작하세요.



○ 깜짝출연 : usb 니켈수소 충전기 / 구입가격 : 1,500원 (배송비포함) / 특징 : aa사이즈, aaa사이즈 모두 가능



★ 여기서 잠깐! 엄청난 가성비 제품 소개



○ 구입한 가격 : 3,200원 ( 배송료포함 )

○ 특징 : 헤드랜턴 겸 모자랜턴 / 마이크로5핀 충전식(리튬배터리내장) / 센서식 가능!


[ 간단영상 첨부 ]



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로 다녀오세요.


2018/03/19 - [최강 가성비 야영용품 구입기] - 캠 초보 짠돌씨의 오토캠핑용품 추천 7선 - 꿀팁 장비




버튼은 직관적으로 잘 되어있습니다.


한번 씩 누를 때마다 - 밝음 - 조금 어두움 - 깜빡임, 이렇게 3가지 모드로 됩니다.

간단 영상 보시죠.



가성비 위주의 캠핑준비물만 리뷰하고 있습니다. ( 저도 초보캠퍼에요 ㅎㅎ )

질문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 놓치면 큰일나요!


아래 제품들은, 이제까지 리뷰한 것들입니다.

무시무시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것들이니, 예전 포스팅을 꼭 읽어보세요 ^^ ( 하단에 링크 걸어드릴게요 )



여기로 가세요 ^^

2018/03/31 - [최강 가성비 야영용품 구입기] - 아빠를 위한, 초보 캠핑 준비물 체크 리스트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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