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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최고의 날개다

캠핑가서 할수 있는 놀이 용품 - 가족이 즐길수 있는 게임 본문

최강 가성비 야영용품 구입기

캠핑가서 할수 있는 놀이 용품 - 가족이 즐길수 있는 게임

애플- 2018. 6. 14. 17:42

캠핑가서 할수 있는 놀이 용품 추천 - 가족이 즐길수 있는 게임 추천








가성비 최강 캠핑용품을 리뷰하고 있는 애플입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실테지만,

리뷰하는 제품들은 제 사비로 구입한 거에요.

구입처와는 따로 상관이 없습니다. 

판매처 정보가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댓글 주세요.


오늘은, 캠핑가서 가족이 즐길수 있는 게임 용품을 추천 드릴까해요.

엄청스리 재밌습니다. ㅎㅎ

재밌다는 거 하나는, 제가 장담합니다.

캠핑 놀이 용품으로 이만한 제품 없을거에요.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 시간관계상, 경어는 빼고 포스팅하겠습니다. )




◆ 캠핑가서 할 수 있는 놀이 추천 - 원반 던지기  




구입한 가격은 3,900원이다. ( 배송료포함 )



필자의 블로그에는 '가성비 최강 완구용품 500개 리뷰' 카테고리가 따로있다.

자세한 제품 리뷰는 그쪽에서 하도록 하고,

오늘은, '캠핑 실전 놀이' 위주로 리뷰를 해드리겠다.



몇 년전에,

캠핑 놀이용품을 산 적이 있었다.

작은 접시같은 것을 각각 손에 끼우고서, 공을 던져서 그 접시로 받는 제품이었다.

공이 찍찍이 처럼 그 접시에 달라붙었다.


아내와 재미있게 놀 생각에 신이나서, 얼른 구입을 했다.

그리고 캠핑을 갔다.


그런데,

재미가 하나도 없었다.


접시로 받는 것은 문제가 없었는데,

던지는 것이 문제였다.

공이 가벼워서 그런지, 멀리 날아가지를 않았다.


게다가,

아내는 5번 정도 던지더니,

생각보다 어깨가 아파서 하기 싫다고 하는 거였다.


겨우 7~8미터 정도 떨어져서 던졌던 거였는데,

그거 5번 던지고서 어깨가 아프단다.


솔직히 나도 재미가 없었다.

공이 무거우면, 멀리까지 날릴 수 있다.

그런데 가볍다보니 얼마 날아가지도 않고, 팔만 힘들었다.

그렇다고 이런 놀이용품의 공을 무겁게 만들리는 없다.

그럼 어린이와 여성이 힘들어 할테고,

위험할 수도 있으니.....


엄청 실망했던 기억이다.


그리고서 몇 년후.....

바로 지금!


오늘의 원반링을 만나게 된다.



약한 여성이 던져도 멀리 날아간다.


공 처럼 팔을 위로 해서 던지는 것이 아니고, 바깥쪽 옆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어깨에 무리도 없다.


힘들지 않게 멀리 날아가니,

이토록 통쾌하고 재미있을 수 없다.



아내가 익숙치 않다보니, 조절은 잘 안되었지만,

나는 깜짝 놀랬다.

아내는 저 거리의 반도 공을 던지지 못했다.


정확한 방향으로 가게하기 위해서는,

요령을 익혀야 한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욱 재밌다.

원래 쉬운 놀이는 금방 질리는 법이다.


아내는, 장장 한시간을 불만?없이 놀았다.

공을 5번 던지고 힘들어하던 그녀가......


그만큼, '재미'가 있다는 뜻일 것이다.



재질은 단단한 고무? 재질 비슷하다.



칭찬하고 싶은 점은,

충격을 받으면 '휘면서 충격 흡수'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서는 다시 원상태로 회복된다.


너무 큰 충격으로 인해 회복되지 않으면,

손으로 다시 만져주면 된다.


너무 마음에 든다.


'충격 흡수'를 하지 못하면,

사람이 다치거나, 원반이 부서지거나 둘중에 하나의 결과를 낳을 테니.



그렇다고,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다.


여성이나 어린이에게 던질 때에는,

스트레이트 직선으로 던지지 마시라.


아래 영상을 보시면 무슨 뜻인지 안다.




손목을 어떤 각도로 하느냐에 따라,

나아가는 스타일이 굉장히 달라진다.


방금의 영상처럼,

직선으로 던지지 마시고,

손목을 약간 우측위로 꺾으면서 던지면, 아래 영상처럼 날아간다.



저런식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면, 받는 사람이 위험하지가 않다.


물론, 성인 남자들끼리 할 때에는,

총알같은 스트레이트로 멋지게 던지자.


그러나, 오늘의 주제가 '캠핑가서 가족이 즐길수 있는 게임'인 만큼, 노약자를 배려해서 플레이를 하자.



이 제품의 또다른 장점은,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 한손으로 받기가 너무 쉽다는 것이다.




노약자도 어렵지 않게 한손으로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두손으로 받는 것은, 재미도 떨어지고, 폼도 안날 것이다.



어쨌든,

캠핑가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 비열한 전략을 짜다



문득,

나는 비열한 작전을 구상하기에 이른다.



미리 아내와 '몰래' 연습을 한 후에,

본가에 가서 승부를 내리라.


본가에 가면,

우리는 '내기 게임'을 하고는 한다.

탕수육 내기 & 치킨 값 내기 같은 .......


그런데,

매번 깨지기 일쑤다.


필자와 아내가 편을 먹고,

그리고 아버지와 여동생이 한편인데,

아버지가 문제다.



저 사진은,

엊그제, 필자의 제품 리뷰(고무줄 운동기구) 때문에, 아버지를 찍은 사진이다.


도대체가,

헬스장도 다니지 않는,

70을 바라보는 노인의 몸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가?

젊은 시절에 얼마나 운동을 했길래......


몸 쓰는 일에 관한한,

운동신경에 관한한,

아버지는 일반인과 클라스를 달리한다.


그러다보니,

젊은 우리 부부가 매번 지게 된다.

이 어찌 원통한 일이 아니더냐?


허나, 나에게도 무기가 있다.

그것은 '비열함'이다. ㅋㅋ



아내와 '몰래 미리 연습'을 하기위해,

넓은 공터로 갔다.



콩순이도 졸지에 산책을 하게 되었으니,

신이 난 모양이다.



연습밖에 없다.

그것이 '승리'를 부를 것이다.






비열해도 좋다.

나도 공짜 치킨 한번 먹어보자.




콩순이도 옆에서 열심히 응원중이다.

이 아빠의 승리를 예감했는지, 기분이 좋아보인다.



석양이 지는 구나.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몇 일 후....

원반을 들고 본가로 향했다.



역시나, 아버지는 승부를 피하지 않으신다.

치킨 2마리가 걸렸다.




◆ 선수 프로필 ◆


● A팀 - 아버지 + 여동생



아버지

운동 경력 : 15년 이상으로 예측 됨 ( 복싱 외 격투기 다수 )

특징 : 젊은 시절, 어머니께 찝쩍대던 덩치 5명을 제압하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훔쳤다고 함. ( 언제고 아버지께 묻고 싶다. 그 대행업체 전화번호 저도 좀.... )

 


여동생

운동 경력 : 절대 無

특징 : 남 운동하는거 앉아서 지켜 보다가, 자기가 힘들다고 먼저 들어가서 눕는 체력을 가짐.



● B팀 - 와이프 + 본인



아내

운동 경력 : 십년이상 학교 통근을 자전거로 함. 그래서 하체가 튼튼?함.

특징 : 타고난 통뼈. 내가 있을 때에는 페트병 뚜껑도 따달라고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30kg이 넘는 세탁기의 위치가 바뀌어져 있음. 계급장 떼고 붙으면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가끔....



본인

운동 경력 : 5년 ( 태권도 + 유도 )

특징 : 20년이상 운동을 끊고, 술 & 담배에 매진함. 남자다운 뚝심 대신, 간사한 잔머리로 승리를 꿈꾸는 스타일.  





룰은 간단하다.

저 멀리 하얀색 타겟을, 먼저 쓰러뜨리는 팀이 이기는 것이다.



한사람당 2번씩 던지면서 교체하기.

먼저, 여동생이 도전했다.

 


아....  저 원반을 잡은 손을 보시라.

마치 '공주님'이 잡지 말아야할 더러븐 물건을 잡는 것처럼, 살그머니 잡는다.

저래서는.... ( 도리도리 )



푸핫!

바람때문에 얻어 걸릴뻔 했다.


역시.... 동생은 나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ㅎㅎ



그 다음은 아버지 차례.

헐.... 승부에 있어서는 엄청 진지하시다.



허걱!



휴.... 십년 감수했네.....



이제 우리차례.

아내의 등장.



ㅋㅋ 게임은 끝난 거나 진배없다.


부담없이 던지거라 아내여.

이 오빠가 맞춰줄게 ㅎㅎ



응? 그렇다고 상체도 안움직이고,

그렇게 손목만 까딱해서 날릴것 까지야.... ㅋㄷ ^^



엇?

어라?





아.... 혼돈의 삶이여......



지붕위로 원반을 던져버린 아내는,

내 눈치를 보며 '치킨 2마리'를 주문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고......

나는 지붕위에 올라간 원반을 꺼내느라고, 아주 똥줄을 뺐다.


비열한 전략의 결과는 참담했으니......

난, 오늘도 깨달음을 얻는다.




어째 오늘은,

캠핑가서 할수있는 놀이를 포스팅한다고 해놓고,

제 일기장 처럼 되어버렸네요 ^^


그래도, 저 정도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아닌가요?


단, 조건은 있어요.

캠핑 놀이 용품으로 추천드렸지만,

어느정도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어차피 콩순이(푸들) 때문에, 

금산쪽으로만 노지(오지) 캠핑을 갑니다.

그러다보니, '터'가 넓지요.


일반 유료 오토캠핑장으로 가시는 분들은,

가는 곳에 따라, '좁아서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



◆ 캠핑가서 가족이 즐길수 있는 게임 또 한가지 더!



한 세트에 400원(배송료포함)이라는 어이없는 가격....

어린 자녀와 함께 놀 수 있는 캠핑 놀이 용품을 찾으신다면 제격!

아래의 예전 글에 포스팅과 영상이 있습니다.

( 그 외에 재밌는 리뷰도 함께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


2018/03/31 - [최강 가성비 야영용품 구입기] - 아빠를 위한, 초보 캠핑 준비물 체크 리스트 TIP!



◆ 캠핑가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또 하나 더!




구입한 가격은 천원. ( 배송료포함 )

엄마 아빠가 도와주면, 10분이면 완성할 수 있어요! ^^


 

자세한 리뷰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


2018/05/28 - [최강 가성비 야영용품 구입기] - 다이소 캠핑용품 추천 리스트 + 가성비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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