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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샥 & 순토 손목 시계의 아이덴티티? 그래도 추천!

애플- 2018. 7. 9. 03:23

지샥 & 순토 손목 시계의 아이덴티티? 그래도 추천!

부제 : 부모님(아버지)께서 간택하다






안녕하세요 ^^ 애플입니다.

가성비 좋은 watch 70개를 리뷰하고 있습니다.

 

제목을 대충 보시고 오해하시면 안되요.

지샥손목시계나 순토시계를 리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아이덴티티(디자인)를 느끼게 하는 ( 다른 말로는 '따라한' ) 저가 제품을 리뷰하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의 성격을 아시겠지만,

'지금 지출을 최대한 줄여야하는 계획 속에서 생활하는 분'을 위한 리뷰입니다.


즉, 부모님께 십수만원대의 등산화나, 홍삼세트를 선물할 만큼의 지출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전혀 맞지 않는 리뷰입니다.

'그냥 넘어가기는 속상하니, 마음 표시라도 하고 싶다'는 분들을 위한 리뷰임을 감안하고 보아 주세요.




※ 본론 리뷰로 들어가기 전에!


원래 이 글은, 버리려고 했던 포스팅입니다. ( 예전 어버이날 선물 포스팅과 너무 유사하기 때문에 )

그래도, 신규 방문자 분들을 위해서 발행합니다.


기존 단골? 분들은 이미 한번쯤 본 물건들일거에요.

그 분들을 위해서, 일요일날 찍은 서비스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650원짜리 캠핑용 장난감 기억나세요?


비행 능력이 정말 후덜덜합니다.

아래 영상 보시면, 

마치 프로펠라가 회전하지 않고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 그건 착시 현상 때문이고, 엄청나게 돌면서 비행합니다.

공중 부양 능력이 대단하네요.


[ 영상 첨부 ]



자녀들 캠핑용 장난감으로 강추합니다.




오늘은 '60대 아버지' 편으로써 - 4가지의 선물 리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 제 아버지께서 60대이기 때문에 그렇게 정했으나, 굳이 연령대에 제한을 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 




● 60대 아버지께서 직접 고르다 - 의외의 선택에 놀라다



구입한 가격은 8,800원입니다. ( 배송비포함 )



제가 70개의 가성비시계를 리뷰하고 있는데요,

아버지께 하나 선물해 드리려고 모두 가져갔습니다. ( 아버지는 60대 중반이십니다. )


당신의 성격을 아는지라, 제 임의로 고르지 않고 - 아버지께서 직접 마음에 드는 모델을 고르라 말씀드렸죠.

한참을 살펴보시고, 만져보시더니 선택한 것이 바로 이 모델입니다. 

( 총 2개를 선택하셔서 드렸는데, 나머지 하나는 잠시후에 소개할게요. )



아버지의 선택을 보고 저는 놀랐습니다.

'반전액정'을 선택하실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검은색 바탕에 흰색글씨로 나오는 반전액정은 - 세련되어 보이고, 남성적으로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성면에서는 떨어지지요.

더군다나, 예전 액정들은 - 하나같이 하얀 바탕 액정에 검은 글씨로 되어있었으니 - 아버지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선택하지 않을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한 제가 오히려 고정관념을 가진 거였더군요.



45개 중에 왜 마음에 드셨는지 여쭤봤습니다.

'날짜부터 모든 정보가 한눈에 큼직하게 잘 나와있다'고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를 듣고, 제가 이 모델을 보여드렸습니다.

'이 제품이 숫자가 더 잘 보이지 않나요?'



'이것도 보는데 문제없어' 한마디 하시고는 바로 손목에 차셨습니다.


ㅎㅎ 저도 참 바보같지요?

'디자인'이 마음에 드셨던 겁니다.


60대 아버지라고 해서 제가 함부로 '고리타분한 할아버지'로 생각했나 봅니다.

남자에게 손목시계는 '유일하게 허락된 악세사리'라는 말도 있는데 말이지요 ^^ 



카시오 지샥 시계 디자인? 흠.... 그건 아주 약간 따라한 느낌(정확하지는 않음)이 들고,

순토 손목시계의 느낌이 더 크게 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저가 제품들은,

디자인을 짜집기 하는 경우가 많지요.


제가 볼때는....

순토시계의 느낌이 좀 드는 것 같네요. 


어쨌든 예쁩니다.

어떤 중요한 부분을 따라했다면 - 그건 boamigo 사장과 순토 사장(또는 지샥)이 해결할 일이지,

우리가 상관할 문제는 아닙니다. ( 허영심 많은 사람 빼고 )



시인성은 분명히 떨어집니다.

그러나 워낙에 숫자 사이즈가 크게 나왔기 때문에 - 보는데에는 전혀 지장없습니다.


디스플레이 구성은 훌륭합니다.

모든 정보가 한눈에 보입니다.



스탑워치 화면입니다.



알람설정도 되구요.

정각을 알리는 차임벨 설정도 됩니다.


방수는 5atm - 50미터 방수입니다.



버튼들은 손가락이 두꺼운 부모님도 충분히 누르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밴드와 이어지는 라인이 세련되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맛이 있어요.



두께도 얇은 것이 이 모델의 장점입니다.



무게도 겨우 54g입니다.

얇고 가벼우니, 손목에 부담이 덜할것입니다.


60대 아버지 선물이니, 아무래도 그런 부분도 신경을 써야죠.

( 역시 아버지께서 괜히 이 모델을 선택한 것이 아니군요. )



밴드는 시계의 생명이지요.

밴드 재질은 실리콘 레진 재질로써 -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구요.


과거의 뻣뻣한 우레탄 재질과는 클라스가 다릅니다.



아무리 가까운 부모님 선물이라 할 지라도, '마감'은 중요합니다.

선물할 제품이 '마감'이 부실하면 - 싸구려틱한 느낌을 전달하니까요.


스텐버클을 보세요.

완벽한 마감. 그 이상입니다.



다른 쪽 밴드입니다.

역시 훌륭합니다.



밴드 끝이 약간 안으로 들어간 모습 보이세요?

손목에 찼을 때 - 끝부분이 밖으로 툭 튀어나와보이지 않게 - 깔끔하게 말리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도저히 싸구려틱한 느낌은 찾을 수가 없는 모델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 제품을 만원이하의 제품이라고 생각하겠나요?



○ 구입한 가격 : 12,000원 ( 배송료포함 )


카시오 지샥 시계의 베이스가 느껴지지만,

만듬새나 아우라가 너무나 강해서 - 독보적인 아이덴티티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정말 대단한 제품.... 아니, 작품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18/02/27 - [가성비 선물 찾기 대작전] - 남편 선물 추천 8선(상편) - 아내분을 위한 꿀팁





○ 구입한 가격 : 7,800원 ( 배송료포함 )


순토시계의 베이스가 느껴집니다.

금속성 바디의 아우라가 상당하며, 도저히 8천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 예전글을 참고하세요.


2018/06/24 - [가성비 선물 찾기 대작전] - 저렴한, 20대 & 30대 남자친구 선물 추천 10가지 (상)




○ 구입한 가격 : 15,000원 ( 배송포함 )


지샥 아웃도어 시계의 베이스 느낌.

모션인식 자동 백라이트 발광 / 세계시간 표시 등.... 어이없는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영상첨부


모션인식 1초로 설정 후 촬영 ( 주변 조명을 끈 상태임 )


역시나 자세한 리뷰는 아래 예전 글 링크로.


2018/05/17 - [최강 가성비 야영용품 구입기] - 어이없는 가성비 - 스포츠 아웃도어 시계 추천




○ 구입한 가격 : 18,000원 ( 배송비포함가 )


역시나, 카시오 지샥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가져온 베이스 디자인.

아버지께서 2번째로 선택한 모델이 이것.

블루투스로 전화 & 문자 수신을 알려주는 스마트한 기능이 특징임


2018/03/01 - [최강 가성비 야영용품 구입기] - 캠핑용 가성비 스마트와치 추천





● 부모님 선물 두번째 - 워크프로 나이프



구입한 가격은 9,500원입니다. ( 배송료포함 )



저희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하십니다. (원래는 서울사셨는데, 귀농하셨어요.)


농사를 하면 - 의외로 컷터칼을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 이유는 너무 많으므로 생략 )

그런데, 컷터칼은 강도있게 사용할 때 - 날이 부러져서 위험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도 이 제품을 몰랐는데,

블루베리 농사하는 분이 추천하셔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그 분도 컷터칼이 위험해서 이거 쓰신다고 하더군요. )

물론, 아버지 선물로 드리려구 산겁니다.



표면 마감이 좋습니다.

미끈거리는 재질이 아니고, 그립감 좋은 재질입니다.

디자인도 눈에 확 띄고 좋구요.

원래 저런 연장은 눈에 확 띄는 색깔이 최고에요.


흙색깔과 비슷하면, 찾다가 시간 다 갑니다.



벨트 클립입니다.

마감 좋게 잘 만들어져 있어요.

비싼 멀티툴(맥가이버칼)을 만지는 느낌입니다.




이건 버려도 됩니다.



날은 상당히 잘들고, 컷터칼보다 강도가 훨씬 좋아서 잘 부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검은색 고무부분 보이시죠?



엄지에 힘을 주면서 칼질을 해야할 때 편합니다. 



이 나이프는 안전장치가 작동하기 때문에 - 저절로는 절대 접히지 않습니다.



뒷부분을 일부러 눌러줘야 접힙니다.

훌륭합니다.



이 버튼은 뭘까요?



우옷!


자, 이쯤에서 간단 영상 한번 보시죠.



훌륭한 가성비입니다.



아이디어 좋습니다.

작업하다가 날이 무디면 - 창고에서 예비날을 찾느니, 그냥 사용하고 말텐데,

이렇게 되어있으면 - 빠르게 교체하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으니까요.


날은 총 5개가 예비로 들어있습니다.

날 하나가 양쪽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 결국 12개의 날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 저것 마저 다 쓰면 날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상당히 저렴하더군요. 10개에 배송비포함 5,000원 정도 )



이미 부모님께 드렸는데,

결론은......

아깝다고 안쓰시고, 잘 간직하고 계시더라는.... 아... ㅡ,.ㅡ




● 트랜스폼 범퍼케이스



구입한 가격은 3,000원입니다. ( 배송료포함 )


스마트폰 케이스입니다.

부모님의 스마트폰을 보호해드리기위한 선물이지요.

알뜰하신 부모님인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손상되기라도 하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더군다나, 저희 부모님처럼 농사일을 하시면 - 핸드폰이 위험한 순간이 엄청 많거든요 ^^



이건 제가 몇 개월동안 사용하던 케이스입니다.

몇 년이 아니고, 몇 개월을 사용했는데 상태좀 보세요.

너무 낡아서 빈티 작렬입니다. ( 사람 정말 없어보였겠네요 ㅋ )



신기한건, 이 케이스도 똑같은 기간을 사용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새것 같은 비쥬얼을 풍깁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재질' 때문입니다.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고, 나더라도 티가 잘 안나는 재질입니다.


아들딸이 선물해준 케이스가 아까처럼 금방 빈티가 난다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그래서 이 케이스를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워낙에 남성적인 디자인이라,

어머니는 좀 그렇구요, 아버지 선물로는 괜챦아 보입니다.

밑에서 리뷰하겠지만, 능력이 엄청난 제품이거든요.



모서리 보호 능력이 실감되시죠?

괜히 범퍼케이스가 아닙니다.



잡는 부분은 저렇게 벌집마감으로 '그립감'을 상승시켰습니다.



엄청난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힘을 주면 분리가 됩니다.



트랜스폼~!



이렇게 하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엄청 말랑거리는 재질입니다.


즉, 소프트실리콘 재질 + 하드한 PC재질 - 이 두가지가 합쳐져서 - 이중으로 충격을 흡수해주는 것입니다.

핸드폰을 장만하신지 얼만 안되었다면 선물해 드려보세요. 얼마나 든든하시겠어요? ^^



단점도 있습니다.

볼륨 버튼까지 얇은 고무재질로 보호를 하기 때문에 - 없을 때 보다는, 누를때 힘이 들어갑니다.

여성이나 어린이에게는 추천할 수 없습니다.



이건 뭘까요?



오옷~! 거치대가 나왔습니다!

60대 아버지께서 사용할 일은 별로 없겠으나, 그래도 '덤'이니 이게 왠 횡재입니까?



딸깍하고 걸리면서 튼튼히 고정됩니다.

각도도 좋구요.



핸드폰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카메라부분 보세요.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단자부분도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케이스를 끼우게 되면, 액정보다 약간 올라옵니다.

정면으로 떨어뜨려도 - 케이스가 먼저 땅에 닿을 것입니다.


저는 실제로 - 정면으로 3번 떨어뜨렸는데, 액정이 무사했습니다. (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요. )



그립감이야 당연히 좋구요.

굳입니다.




● 태양열 카드 계산기



구입한 가격은 800원입니다. ( 배송료포함 )


태양열을 전원으로하는 카드형 계산기입니다.



어르신들은, '태양열' 전원을 좋아하십니다.

아무래도 '건전지' 부담없이 '무료'로 사용한다는 느낌 때문에 그러신가 봐요.


핸드폰으로 계산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통화중일 때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함정이 있지요.

부모님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구요.



60대 아버지께서 딱 좋아하실 디자인입니다.

신사답고 점잖은 디자인입니다.



뒷면은 그립감을 생각한 마감입니다.

배려가 깊은 설계입니다.



카드형 계산기 답게, 굉장히 얇습니다.



크기도 정말 카드 사이즈입니다.

( 실제로는 아주 미세하게 더 작습니다. )



태양열 계산기 써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형광등만 켜져 있어도 문제없이 잘 됩니다.

워낙에 전력요구량이 적은 제품이라 - 왠만한 곳에서는 다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버튼은 터치 방식은 아니구요, 살짝 살짝은 눌러줘야 합니다.

몇 번 해보면 적응되요.


간단 영상 한번 보셔요.



가성비 좋지요?



숫자가 크지는 않지만, 가독성은 좋은 편입니다.




※ 여기 등장한 모든 제품은 제 사비로 구입했습니다. 구입처가 궁금한 분들이 계시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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